백기투항 수순? 위기모면 꼼수?

2012.06.09 11:15:37 제498호

UD 정환석 새 대표 “못 바꾸면 해체해야” 주장

대표적인 기업형 피라미드 치과인 UD치과네트워크의 새 대표로 취임한 정환석 원장(서울치대 94년 졸업)이 전면에 나섰다. 이로써 UD의 대표 교체설은 일정부분 사실로 확인됐다.

 

정환석 대표는 “김종훈 前대표가 UD의 최대 주주로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변함이 없다”고 자인했다. 하지만 김종훈 대표로부터 UD의 모든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았고, 그렇게 하기 위해 UD에 합류했다”고 강변했다.

 

즉, 기존의 UD가 네트워크 경영지원회사 격인 (주)UD를 설립하고 그 대표에 정 원장을 취임시킨 것. 정 대표는 “법과 제도에 맞는 시스템을 만들면 UD는 존속할 수 있는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해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또 “UD와 관련한 모든 자료와 계약관계를 공개하고, 합법적인 시스템을 위해 일부 필요에 따라 일부 지점 매각, 내부 인적 구조조정 등을 단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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