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종호·이하 대구지부)가 알찬 치아의 날을 보냈다.
대구지부는 지난 9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제67회 치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관내 210개 초등학교 5학년생 대상 ‘치아의 날 기념 구강보건 계몽 글짓기 및 표어 응모전’의 우수작을 시상했다. 박종호 회장은 상패를 전달하며 “치아의 소중함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기념식에 앞서 열린 종합학술대회와 파트타임 치과위생사 재취업 교육 및 취업박람회, 60여개 부스를 동원한 최신 치과기자재 전시회도 성황을 이뤘다. ‘극복해야 할 임플란트 합병증 - 수술전후 합병증 관리와 BRONJ’를 주제로 지견을 펼친 김용덕 교수(부산치대)에게는 박수가 쏟아졌다. 회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된 치협 박경희 보험이사의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 설명회’도 눈길을 끌었다.
경북대학교 밖에서도 치아의 날 행사는 계속됐다. 오전에는 모든 회원들이 내원 환자들에게 파노라마 촬영을 겸한 무료검진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구강용품을 배부하며 대시민 구강보건 계몽 캠페인을 벌였다.
박종호 회장은 “대구 시민의 덴탈 아이큐 향상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뜻 깊은 행사가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