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치과의사회(회장 최근준·이하 강릉분회)가 지난 9일 치아의 날 기념 치과계 연합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체육대회에는 강릉시내 치과, 보건소, 치과재료상, 치과기공소 등에서 총 215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원지부 이승우 회장은 “범 치과계가 하나로 뭉치는 단합의 장이 마련돼 기쁘다”며 “오늘을 계기로 서로 간 친목을 다져 공조·공생하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체육대회에서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과기자재상이 한 조를 이뤄 축구, 족구, 계주, 단체줄넘기, 발야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뽐냈다. 강릉분회는 최종 우승을 선정하기보다 종목별 시상을 통해 참가자 모두에게 공을 돌리는 배려를 보였다.
앞선 8일에는 강릉시 보건소와 함께 제7회 구강미래체험관 행사 등 유아동 및 초등생 대상의 치아의 날 행사도 개최했다. 치아사랑 인형극, 구강위생교육 등 눈높이에 맞춘 행사에 강릉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