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강동완)가 다음달 7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스포츠와 치의학의 접점 : 외상,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0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한주 부회장은 “일반 치과의사가 스포츠 영역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생활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기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또 팀 닥터의 역할은 무엇인지, 스포츠치의학의 제반을 가볍고도 묵직하게 다뤄보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학술대회는 스포츠 팀 닥터 섹션, 스포츠 외상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최대균 고문이 좌장으로 나서는 스포츠 팀 닥터 섹션에서는 류병관 교수(용인대)가 ‘미래사회와 운동’을, 이종하 교수(경희대)가 ‘팀 닥터의 역할’을, 임재형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가 ‘스포츠 손상 재활의 원칙과 실제’를 주제로 지견을 펼친다.
이어지는 스포츠 외상 섹션에서는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외과)의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한 턱관절 외상의 처치법으로써 턱관절 세정술의 효과’,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외과)의 ‘스포츠와 구강악안면 외상’, 권긍록 교수(경희치대)의 ‘마우스가드의 역할과 제작’ 강연을 통해 스포츠 외상 방지 및 치료에 있어서의 치과계의 활동 반경을 살펴볼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30일까지.
◇문의 : 062-220-3827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