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현장 및 복귀 희망 전공의 보호를 위해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고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거나,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가 주변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직·간접적인 불이익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더불어 의료현장에 부족한 전공의 등 의료인력을 대체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 및 군의관을 수련병원 등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국방부는 지난 11일부터 20개 의료기관에 4주간 파견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3월 8일 현재 100개 수련병원 1만2,912명 전공의 가운데 계약 포기 및 근무지 이탈로 파악된 전공의는 전체의 92.9%에 달하는 1만1.994명으로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