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일간지 ‘오보’ 해프닝

2013.04.12 11:43:20 제538호

서울시 도시보건지소 확충 관련

서울시가 공공의료서비스강화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보건지소 확충 사업 중 치과관련 사업에 대한 명확한 역할에 대한 궁금증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지난 9일 모 인터넷 신문은 관련 보도를 통해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보건지소가 치과진료 외에는 다른 병과의 진료를 하지 않는 선에서 정리가 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보도 이후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사무국으로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회원들의 문의전화가 잇달았다.

 

서치 관계자는 "서울시청에 확인 결과 해당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확인했다"며 "해당 인터넷 신문은 관련 보도에서 문제의 문구를 삭제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도 “서울시 도시보건지소 사업을 확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치과는 물론 진료와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도시보건지소는 예방관리사업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도시보건지소는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 재활보건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삼고 있다. 또한 방문건강관리, 모자보건, 구강보건, 한방보건 등 자치구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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