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벌써 9회째이다.
강북지역 4개구 연합체육대회는 잠시 중단된 적도 있었지만, 재개된 이후로는 9년째 활발히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에는 동서울권역 연합체육대회(중랑, 동대문, 광진, 성동구) 등이 신설되기도 했는데 벤치마킹을 해 갈 정도로 운영이 잘되고 있다. 앞으로도 전통과 명맥이 끊기지 않도록 인근 구회와 꾸준한 협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준비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
사실 체육대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적잖은 비용이 든다.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되고 있어 이전보다 스폰서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다행히 적법한 테두리 안에서 대부분의 업체가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 무사히 행사가 치러질 수 있었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
△연합체육대회의 장점은?
불법네트워크 치과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하고, 치과의사로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단합된 힘이 절실히 요구된다. 연합체육대회를 통해 회원 간의 단결과 화합을 확인할 수 있고, 앞으로 닥쳐올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고 생각한다.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먼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4개구 임원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얻은 활력을 기반으로 모든 회원들이 즐겁게, 그리고 희망차게 치과 운영을 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