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이하 영등포구회) 확대이사회 및 자문위원회가 지난 14일 개최됐다.
이날 확대이사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강현구 부회장과 홍종현 정책이사가 참가해 구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특히 홍종현 정책이사는 서치 정책부에서 배포한 의료영리화 반대 홍보 포스터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서명운동에 대한 영등포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과정에서 서명운동에 환자의 집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기재하는 것이 참여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영등포구회의 의견을 반영해 인적사항 없이도 효력이 발생할 수 있는지 검토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영등포구회의 현안이 논의됐다. 내년에 열릴 서치 정기총회에서 회비면제자 연령 상향이 논의될 것을 감안해, 구회에서도 회비 인상 등을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그 결과 구회비를 일방적으로 상향하는 것 보다는 해당되는 원로 회원들의 의사를 먼저 물은 뒤,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다음달 5일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예정된 영등포구회 송년회에 많은 회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홍보를 당부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