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치과RIC에 이목 집중

2011.10.17 18:06:59 제465호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구축도 기대

조선대학교 치과용 정밀정비·부품 지역혁신센터(센터장 김수관·이하 조선대치과RIC)가 지역 치과산업의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선대치과RIC는 지난 2006년 지식경제부와 광주광역시 지원에 의해 설립된 호남권 유일의 치과소재 관련 연구센터다. 치과산업 기반이 열악한 이 지역 내의 중소업체들에게 고가의 가공장비들을 지원, 제품 생산과 매출액 향상에 직간접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김수관 센터장은 “조선대치과RIC에 구축된 첨단 치과기자재 활용기술로 우리지역 치과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선도하고, 현재 지식경제부와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기획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구축(치과용 소재부품 R&D 센터구축)’을 위한 탄탄한 모태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대치과RIC는 광주지역에 소재한 치과중소업체들을 대상으로 고가장비 구축 및 활용지원, 원천 핵심기술개발 및 기술지도, 치과기자재 생산분야 창업 지원, 치과기자재 핵심 인력양성, 치과 신기술 제품의 마케팅 지원, 치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가의 첨단 가공장비를 구축해 열악한 치과업체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기술들을 이전 산업화시킴으로써 이 지역의 치과산업 기반구축에 신선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한편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수관)은 ‘희망치호 21(일명 풀뿌리 모금)’ 캠페인을 통해 2년여 만에 치과대학 발전기금 24억원을 모금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희망치호 21 모금’은 1회성이 아니라 구좌 약정 후 10년 동안 매달 10만 원씩 통장에서 자동 이체하는 방법이다.


모아진 기금은 향후 학생들을 위한 증축 사업, 교수들의 연구지원 및 학교 발전 등을 위해 사용된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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