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8일부터 10일 서울 COEX에서 열리는 ‘SIDEX 2015’를 한달 정도 앞두고,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회장단 및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강현구·이하 조직위)가 지난달 30일 SIDEX 고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고문단회의에는 신영순 고문과 이수구 고문을 비롯해 김성옥, 정철민, 홍예표, 나성식, 홍성덕 고문 등이 참석했다.
권태호 회장은 “SIDEX가 점차 성장함에 따라 회원들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분명한 것은 SIDEX는 집행부만의 것이 아닌 서울지부 전회원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SIDEX의 창립부터 발전의 중심에 섰던 고문단의 고견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기훈 전시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김재호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고문단의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문단은 SIDEX의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보수교육 인증기관 승인 등 국제화 성과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전했다.
신영순 고문은 “ADA 보수교육 점수 인증 획득은 매우 큰 성과라고 평가하고 싶다”며 “이로 인해 미주한인치과의사들의 대거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현구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SIDEX의 국제화를 더욱 공고히 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특히 치과기자재전시회 참가 업체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중소제조업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성덕 고문은 “해외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가까운 일본과 동남아, 중국은 물론 러시아나, 동유럽국에까지 SIDEX를 알리는데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성식 고문은 “SIDEX의 국제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SIDEX를 찾은 해외 치과의사 및 그 밖에 종사자들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우리를 찾아준 손님에 대한 대접이 소홀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 밖에 이날 고문단 회의에서는 학술대회 프로그램 및 연자 선정, 치과기자재전시회 관련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전달됐으며, 조직위 측은 의견을 취합해 향후 SIDEX 개최에 참고할 방침이다.
한편, SIDEX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서울시 25개구회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SIDEX 2015에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회 차원 홍보와 독려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직위 측은 SIDEX 2015 준비사항과 행사 전반에 대한 세밀한 정보를 구회장들에게 전달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