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 회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평일·이하 회사편찬위)가 지난 20일 4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별 집필 상황을 점검했다.
앞선 3차 회의에서 회사편찬위는 각 위원별 집필 분야를 확정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집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이를 보완할 방안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이번 회사에 처음 기록될 25개 구회 역사는 각 구회에 별도의 자료를 요청하기로 했으며, 정보통신 분야는 관련 자료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대한치과정보통신협회 관계자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이외에도 치과기자재 변천사에서는 신재의 고문의 치과기자재 관련 저서를 바탕으로 임플란트와 디지털 장비의 발전과정을 담기로 했다.
새로운 분야를 추가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서치 조의금 제도를 시행하게 된 계기가 회사에 기록될 필요가 있다는 이병태 고문의 제안에 따라, 복지·후생 부문을 별도로 마련, 권택견 위원과 이병태 고문이 이 부문을 집필하기로 했다. 또한 치과계 대표적인 대국민 행사인 ‘치아의 날’ 역시 치무 파트에서 따로 분류해 별도로 정리하기로 했으며, 그 역할은 변영남 고문이 맡을 예정이다.
김평일 위원장은 “각 위원별 집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위원들간의 협력을 통해 필요한 자료 수집과 집필 노하우 등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