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2015년도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개발 의료기기분야 신규과제 ‘기술선도형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 구축(이하 SNUDH Open Platform)’에 최종 선정돼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원장 조병훈)이 지난 3일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센터장 권종연)와 산학협력 부문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의학 경쟁력 강화와 지속 발전 등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체결됐으며, 양 기관은 향후 치과의료기기 정보기술지원 및 임상시험에서 상호 정보 제공, 인력 교류, 공동정책 추진, 홍보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SNUDH Open Platform은 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서울대치과병원 내에 설치되며 기업, 치과의사, 학생 등 치과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다. 플랫폼에서는 기업이 연구, 개발할 수 있는 공간과 서울공대의 기술과 연구 인프라 및 자체 연구인력을 제공하고, 시장조사 및 투자도 연결할 예정이다.
특히 전 주기의 연구개발 과정을 품목별 전담 연구교수와 전담 연구매니저에 의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조병훈 원장은 “기술선도형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 구축을 위해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와 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통해 치과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과 임상시험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