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D 2015 - All about Extraction Socket-3

2015.08.21 16:26:07 제648호

임플란트, 기본 강조하며 업그레이드 술식도 제시

SID 2015, 최신 임상지견 공유… 다음달 6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주)신흥이 다음달 6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All about Extraction Socket’을 대주제로 ‘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5’, SID 2015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SID는 발치와 관리 및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다양한 토픽을 통해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미 지난 5월 SIDEX 2015 현장에서 공개된 대주제만으로 100여명 이상이 등록을 마쳐 SID 2015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조규성 교수(연세대치과병원)를 필두로 한 12명의 ‘SID 2015 조직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매달 회의를 진행, 대주제부터 세부 토픽까지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해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SID 2015에서는 청중과 소통하는 강연이 ‘100분토론’을 통해 이뤄진다. 첫 번째 100분 토론은 ‘Socket Preservation’이 다뤄지고, 두 번째 토론에서는 ‘Immediate Placement’가 진행된다. 두 주제 모두 상반된 의견을 가진 두 연자가 주제발표를 하고, 패널토론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강연 전과 후, 청중의 의견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100분토론 전에 진행되는 오전 강연에서는 2개의 세션이 동시간대에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개원의들이 궁금해 하는 최신 임플란트 지견 중 몇 가지를 선별해 진행되며, 세션 2에서는 ‘Back to the basic’을 대주제로 임플란트 관련 유명 연자로 활동하고 있는 개원의 및 교수들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개원의 궁금증 해결에 초점

세션1 첫 번째 연자로 나서는 구기태 교수(서울치대 치주과)는 ‘Peri-implantitis 수술: 별거 아니잖아!’를 주제로 삼았다. 그는 “임플란트 주위염증 치료에 있어, non-surgical therapy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범주는 골소실이 없는 점막염에 국한된 경우다”며 “골파괴가 지속되는 임플란트 주위염은 수술적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낫기 때문에 수술적 방법들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구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Peri-Implantitis 수술 indication △Peri-Implantitis 수술 종류 △Defect의 분류 방법 △진단 및 치료의 결정 방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자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 그는 ‘이제는 Lateral Approach도 쉽게 할 수 있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그는 성공적인 치조정 접근법을 위한 두 가지 요소로 ‘어떻게 상악동 하연을 뚫을 것인가?’와 ‘왜 상악동막을 수압으로 거상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춰 lateral approach를 보다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한다.


김 원장은 “최근 상악동 거상술과 관련해 다양한 기구들이 개발돼 상악동 거상술의 합병증을 크게 감소시키면서, 술식의 난이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에서는 치조정 접근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압거상방법을 측벽 접근법에도 적용함으로써 술식의 편의성을 크게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세션1의 마지막 강연은 류재준 교수의 사회로 팀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만의 Impression 노하우’를 주제로 심준성 교수(연세치대 보철과)와 김성균 교수(서울치대 보철과) 그리고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심준성 교수는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인상채득 과정에 적합한 술식은 transfer technique을 기본으로 삼아야하고, 증례에 따라 splinted transfer technique이 선택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균 교수는 임플란트 인상의 여러 방법과 상황을 살펴보고 관련 논문을 통해 임프레션의 여러 방법을 살필 예정이다.


김양수 원장은 본인이 직접 고안한 인상채득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개업 후 10여년간 어버트먼트와 바이트 트레이를 활용해 보철물을 제작했지만 보다 쉽고 정확한 임프레션 방법은 없는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직접 시제품을 만들어 임상에 활용해보니 인상채득과 바이트 채득이 매우 간편하고 정확한 보철물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해 이번 강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본으로 돌아가 보자!

세션1과 같은 시간대에 진행되는 세션 2는 ‘Back to the Basic’을 대주제로, 임플란트 임상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발치 △Drilling △Suture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4명의 연자가 강연을 펼친다.


먼저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나만의 임플란트를 위한 발치 노하우’를 통해발치 시 국소마취 팁과 발치의 외과적 팁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능숙한 발치는 환자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기술적으로는 임플란트 식립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다”며 “임플란트를 위한 발치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요령 있는 발치술은 외과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임플란트 임상에 보다 자신감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현 원장(이동현치과)은 ‘나만의 Extraction Socket Drilling 노하우’를 다룬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는 발치와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 발치와의 해부학적 구조와 보철양식을 고려해 적절한 위치에 충분한 초기고정을 얻을 수 있는 드릴링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나만의 Suture 노하우’를 다룰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는 △Back to the suture △매듭 속의 철학 △Suture는 vector다 △술식별, 부위별 적용법 등을 통해 다양한 suture 방법을 정리할 참이다.


세션2를 장식할 마지막 강연은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이 준비했다. 함 원장은 ‘발치 후 어떤 변화가’를 주제로, 이번 SID 2015의 대주제인 ‘All about Extraction Socket’에 대한 이론적 정리와 함께 오랜 임상을 통해 경험한 발치와 치료에 대한 정의를 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 원장은 “발치와의 치유과정은 상처가 덮이지 않는 소위 2차치유과정의 대표적인 예로써, 구조적인 차이점 외에는 일반적인 다른 상처치유 과정과 동일하다”며 “발치 직후에 혈액이 차게 되면, 일반적으로 모든 혈액 응고 과정이 작동해 적혈구세포를 포함하는 섬유질 층이 파손된 혈관들을 막게 되며 아울러 발치창의 크기가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함 원장은 발치 후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을 짚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발치와 관리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도 ‘기대만발’

SID 2015에서는 신흥 창립 60주년에 걸맞게 다양한 신제품 론칭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지난 SIDEX 2015에서 첫 선을 보인 ‘LUNA S’와 함께 ‘SOLA S’가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SIS Crestal kit에 이은 두 번째 Sinus solution인 ‘Hydro-Lateral Approach Kit’도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새로운 Sinus Kit는 임상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Lateral approach 시술을 수압을 이용해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Pick-up type과 Transfer type의 두 가지 방식 모두로 인상채득이 가능하고 바이트 채득까지 가능한 ‘Bite Impression Coping’도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어서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제품들로 전시장이풍성하게 채워질 전망이다.


신흥은 이처럼 다양한 신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파격적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SID 2015에서는 ‘임상 포스터 시상식’이 처음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참가상 등 우수 포스터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SID 2015 사전등록은 덴탈세미나 사이트(www. dentalseminar.c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80-819-2261로 하면 된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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