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임플란트(대표 김진백·이하 디오)가 개최한 ‘디오 디지털 덴티스트리 심포지엄 in 서울’ 세미나가 지난달 3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치과의사만 250여명,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등록인원 중 유저는 25%, 나머지는 새롭게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관심을 갖는 치과의사들이란 점에서 디오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강연 중에는 더욱 편안해진 수술, 결과를 담보할 수 있는 수술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주목됐으며, 시간이나 비용도 예전보다 크게 줄어 이용이 용이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연자들은 “앞으로 누구나 쓰게 될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지금 도입한다면 얼리어답터이겠지만, 머지않아 모든 치과에서 활용하게 될 시스템인 만큼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작용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이끌고 있는 국내 유명 연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이용한 즉시 보철수복’을 주제로 한 최병호 교수(연세치대 원주의과대학)의 강연을 시작으로, △디지털 크라운의 임상(심준성 교수·연세치대) △캐드캠 보철을 위한 치아 삭제와 접착(동도은 원장·웰컴치과) △CAD-CAM과 Guided Implant Surgery(오남식 교수·인하대부속병원) △Waiting for Digital Art(신준혁 원장·문중치과)의 강연이 펼쳐졌다.
디지털 술식 및 활용법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디오 시스템을 직접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의 강연으로 더욱 손에 잡히는 강연이 됐다.
디오 관계자는 “디오의 디지털시스템은 오차가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치과에서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스탭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디오는 오는 10월 5일과 6일 부산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국, 중국, 호주, 유럽 등에서 200여명의 치과의사가 부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며, 디오 본사 투어 및 디오 월드 키닥터 미팅, 앞서가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강연도 준비돼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