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 서치 회장배 친선당구대회

2015.11.12 15:20:28 제659호

상금 인상·경품 추첨 이벤트 등 수정보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후생위원회가 지난 6일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다음달로 예정된 ‘서치 회장배 친선 당구대회’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후생위원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당구대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점검하고, 올해 대회에서는 이를 수정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예를 들어 두 명이 팀을 꾸려 대결하는 복식의 경우, 한 명이 점수를 획득하더라도 연이어 공을 칠 수 없도록 제한할 예정이다. 구력이 좋은 한 명이 한 번에 다득점 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한 지난해 시행했던 예술구 시범은 참가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판단 하에, 올해에는 시행치 않기로 결정했다. 그 대신 예술구 시범에 소요되는 예산을 우승자 상금에 이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조기 탈락 회원들의 당구대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패자부활전,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돼 눈길을 끌었다.

 

후생담당 서치 이계원 부회장은 “바둑대회에서 당구대회로 변화를 줌으로써 회원들의 참여도가 더욱 높아진 것 같다”며 “회원들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행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를 2회를 맞이한 ‘서치 회장배 친선 당구대회’는 다음달 6일 종로에 위치한 국일관당구클럽에서 개최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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