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권태호 회장과 전용찬 총무이사가 지난 11일 열린 서초구치과의사회(회장 윤정태‧이하 서초구회) 확대이사회에 참석했다. 권태호 회장의 이번 서초구회 확대이사회 참석은 서치 36대 집행부의 공약사항 중 하나였던 회원과의 소통 강화 일환이다.
서초구회 윤정태 회장은 “이번 확대이사회에는 구회 임원뿐 아니라 자문위원, 반장이사까지 참석했다”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권태호 회장이 직접 참석한 만큼, 평소 가지고 있는 의견을 서슴없이 개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태호 회장은 회원제안사업, 찾아가는 보수교육 등 현재 서치가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권 회장은 “회원제안사업으로 시작된 전자도서관, 슈퍼보험데이, 스탭 강연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다음달 6일로 예정된 제2회 서치 회장배 친선 3쿠션 당구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특히 미입회 회원에 대한 서치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서초구 청계산 인근 지역에는 신축건물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는 상황. 덩달아 미입회 회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권태호 회장은 “일선 개원의들에게 득이 될 수 있는 회무를 추진해 제도권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태 회장은 “서치 회장과 일반 개원의가 한 데 모여 의견을 나눴다는 사실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향후에도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