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강현구·이하 조직위)가 내년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16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예년에 비해 개최일이 한 달가량 앞당겨진 만큼 모든 준비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최우선.
강현구 조직위원장은 “내년 SIDEX 2016은 일정이 한 달이나 앞당겨진 만큼 모든 준비를 더욱 완벽하게 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대한치과의사협회 권역별 학술대회를 겸해 치러지는 이번 SIDEX 2016은 그 규모가 예년에 비해 더욱 확대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학술대회는 물론 치과기자재전시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SIDEX 2016 관련 본격적인 실무회의로, 서울나이트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학술대회, 그리고 각종 인쇄물 제작 등과 관련한 협력업체를 선발하는 자리였다. 조직위 측은 각 분야별로 관련 업체 선정을 위해 공개입찰을 공고한 바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위원들이 최종 심사 및 투표를 통해 업체를 선정했다.
함동선 관리본부장은 “입찰과 관련해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모든 서류는 밀봉처리해 입찰을 받았고, 일차적으로 기준에 맞는 업체를 다수 선정했다”며 “SIDEX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업체선정부터 세밀하게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업체선정에 앞서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