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근거, 제대로 된 술식 전파

2015.12.17 13:17:10 제664호

ATC 임플란트 연수회…신흥양지연수원서 성료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이 디렉터를 맡고 있는 ATC(Approach Technique Concentration) 임플란트 연수회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규모와 용도에 맞게 다양한 세미나실을 보유하고 있는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ATC 임플란트 연수회는 참가자들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 이번 코스는 1회부터 8회까지 임플란트와 관련된 기본부터 심화과정까지 모두 다뤄졌다.


세미나에서는 Suture의 개념부터 철저하게 익힐 수 있었으며, 성공적인 GBR, 수술 접근 방법, Bone Graft, Soft tissue management, Sinus Graft 등에 대해 배우고, 바로 실습으로 익혀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오상윤 원장을 비롯해 김성언 원장(세종치과)과 성기원 원장(미소그린치과), 정현준 원장(연세힐치과)이 패컬티로 참여해 연수생들의 실습을 도왔다. ATC 연수회는 철저하게 실습 위주 교육이 진행되고 있어 패컬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오상윤 원장은 “ATC 연수회에서는 디렉터는 물론 세 명의 패컬티와 연수생들이 서로 끊임없이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잘못된 점을 고쳐나가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 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ATC 임플란트 연수회가 진행된 신흥양지연수원에 대해 오 원장은 “신흥양지연수원은 ATC 임플란트 연수회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면서 “강의실과 실습실이 따로 분리돼 있어 이론은 물론 실습교육까지 매우 효과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었고, 숙박시설이 겸비돼 있어 새벽까지 이어지는 ATC 연수회를 진행하기에 최적의 공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신흥양지연수원은 최근 새로 준공된 실습실에 1인 1엔진과 1kit를 구비하고 있어 원활한 임상 실습이 가능한 것은 물론 치과 세미나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편의 시설이 겸비 돼 있어, 단기가 집중적인 세미나를 진행하는 데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ATC 임플란트 연구회는 향후 Advanced course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상윤 원장은 “Advan ced 과정을 듣기 전에 들을 수 있는 Basic 코스 또한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초와 고급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코스를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인터뷰]  오상윤 디렉터  (ATC임플란트연구회)

“열정적인 참여가 우리의 힘”


“수강생들이 보다 집중력을 갖고 실습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 매우 만족스러웠고, 새벽까지 이어진 세미나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수강생들에게 매우 감사하다.”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총 8회에 걸친 연수회를 이끈 ATC 임플란트 연구회 디렉터 오상윤 원장은 코스를 마친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ATC 임플란트 연수회는 이론 강연과 함께 바로 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배운 것을 익히고, 참가자들이 익숙해질 때까지 집중적으로 핸즈온을 진행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코스가 새벽까지 이어지기 마련인데, 이런 ATC의 교육 스타일에 신흥양지연수원은 최적의 장소였다는 게 오 원장의 평가다.


오상윤 원장은 “ATC 연수회에서는 잘못된 부분은 바로 그 자리에서 뜯어고쳐 완성할 때까지 계속 한다”며 “이러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연수를 받기 전과 후, 참석자들 모습은 확연하게 달라진다. 공을 들이는 만큼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게 세미나인 것 같다”고 말했다.


ATC라는 이름에서도 이번 연수회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A는 Approach를 뜻하는데 과학적인 베이스를 토대로 임상에 접근하는 과정을 뜻하고, T는 Technique으로 이론을 배우고 실습으로 익힌다는 것. C는 Concentration으로 강한 집중력과 정신력을 말한다.


오 원장은 “아무리 좋은 술식을 배웠더라도 실습 과정에서 실전처럼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ATC의 의미를 새겼다. 한편, 오상윤 원장은 현재 SIS(SHINHUNG IMPLANT SYSTEM)로 다양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증례는 향후 ATC 연수회에서 surgical approach의 scientific base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