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치과의사회(회장 지윤섭·이하 마포구회)가 지난 7일 메리골드호텔에서 ‘2015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는 마포구회 지윤섭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 및 내외빈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송년회에서는 마포구 회원인 손창인 원장과 윤양하 원장이 각각 기타와 색소폰 공연을 펼쳐 회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마포구 한 회원은 “같은 지역에서 개원하고 있는 선배들이 이렇게 로맨틱한 면이 있을 줄 몰랐다”며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공연을 펼쳐줘 좋은 분위기 속에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준 두 분 선배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윤섭 회장은 “올해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집행부가 원활하게 사업들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2016년에도 더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마포구회 송년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은 “2015년에도 치과계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특히 메르스로 인한 국가적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치과계는 그나마 큰 타격이 없이 잘 극복했던 것 같다. 다가오는 2016년에도 회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은다면 어떤 어려움도 잘 이겨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축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