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회사 증보판 작업이 다음달 22일 최종 발간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서치 회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평일)는 지난 1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10차 회의를 개최했다.
최종 출판까지 남은 회의는 단 한 번. 이에 회사편찬위원회는 그간 진행한 집필 작업에 대한 막바지 교정작업에 몰입했다. 사무국과의 원활한 관계 속에 수정 또는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점검하고, 최종 회의일인 오는 25일에는 교정작업이 완료된 가편집본을 놓고 마지막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증보판의 표지를 결정하기도 했다. 총 3개의 안 중에 가독성이 우수한 글귀와 표지 색상 등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증보판을 회원들에게 배포하는 작업도 이미 시작됐다. 서치 회사편찬위원회는 지난 11일 증보판을 책자로 받아보길 원하는 회원 수 파악에 나섰다. 더불어 CD로 제작되는 증보판은 각 구회를 통해 모든 회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서치 회사편찬위원회 김평일 위원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서도 수정해야 할 부분이 몇 곳 거론됐다. 마지막까지 섬세한 교정을 통해 오탈자, 특히 치과계 발전에 한 획을 그은 선배들의 성함이 틀리지 않도록 각별한 신경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