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구총회] 동작, 협회장 상근제 폐지안 가결

2016.03.07 13:47:01 제673호

지난달 26일,이용승 신임회장 선출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유동기·이하 동작구회)가 지난달 26일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희래등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상근제 폐지’를 가결했다.

 

유동기 회장은 “상근제는 임기 3년 동안 치과를 폐업해야 하는 만큼, 재개원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커 후보자의 범위가 제한을 받을 수 있다”며 “협회장은 반상근체제로 유지하고, 핵심이사에 대한 권한과 업무를 증가시키는 데 예산을 더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안건은 회원들의 별다른 이견 없이 그대로 통과됐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특별회계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1년간 약 950만원의 이자소득을 낸 것과 관련, 소득은 조금 줄더라도 보다 안정적인 투자방안을 찾자는 의견이 많았다. 이를 위해 전현직 회장, 현 총무이사, 고문, 기타 회원 1명을 구성원으로 하는 특별회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곽영준 보험이사와 조서진 공보이사가 각각 서치 회장 모범 표창패를, 오덕진 회원이 동작구청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동작구회에서 운영하던 전자도서관의 서치 헌정식도 진행됐다. 신임회장 선출에서는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이용승 수석부회장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김영식 회원과 유하식 회원이 각각 수석과 차석 감사로 선출됐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인터뷰] 이용승 신임회장(동작구회)

 

“회비 납부율 1위, 전통 계승”

 

Q. 소감을 전한다면?

유동기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의 노고에 감사한다. 정말 열심히 회무에 전념하는 모습에 신임회장의 어깨가 더 무겁다. 특히 내년 강서권 7개구 체육대회가 동작구회 주최로 이뤄진다. 회원들의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

 

Q. 주요 추진 사업은?

현재 동작구회 회원은 미가입 치과의사까지 포함해 180여명 정도다. 굉장히 큰 조직으로 성장했다. 물론 그 안에서는 관심 분야나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이를 좁혀 하나의 동작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신규 개원의들이 구회에 더욱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출 생각이다. 또한 지난해 기록한 회비 납부율 1위라는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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