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와 서울특별시가 오는 6월 9일 열리는 ‘(가칭)제1회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서치 치아의 날 준비위원회(위원장 이계원)와 서울특별시 시민건강정책국(국장 김창보)은 지난 17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서치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행사 진행업체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안을 수립하는 등 이를 위한 준비작업은 이미 착수된 상황. 특히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서울선언’을 계획하는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기관은 향후 수시로 모임을 갖고 지속적인 의견 교환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생치과주치의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학생치과주치의 사업과 관련한 심포지엄을 오는 6월 3일 서울시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김창보 국장은 “학생치과주치의 사업은 서울시와 서치가 가장 먼저 기획하고 시행했던 사업으로 현재는 서울시 17개구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등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서울시의 모든 구에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