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이 환자들의 진료편의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보청기 무료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최근 보청기 전문 기업 딜라이트로부터 보청기 6대를 기증받아, 진료 시 난청으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준다고 밝혔다. 환자와 보호자간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은 치료 결과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번 무료 대여서비스가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성복 원장은 “고령 환자의 증가로 치료 시 난청을 호소하는 환자를 많이 접하게 된다”며 “보청기 대여서비스를 통해 난청 환자의 진료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설립된 딜라이트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무료로 보청기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