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대 입학 시 인적성도 확인

2016.09.08 10:47:52 제697호

2019년도부터 실시, 성적보다 인성 우선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수능을 보는 2019학년도 대입부터 인적성 평가를 전형 요소로 반영하는 의대가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지난달 31일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의대생들이 성폭력 사건 등 윤리적인 문제들이 붉어지면서 인성·소양을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제기됐다.

 

대교협이 발표한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따르면 대입전형 간소화와 일관성 유지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의학계열 학생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인적성 평가를 전형 요소에 반영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인적성 평가는 합격·불합격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쓰일 가능성이 크다. 최소한의 인성·소양을 검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절차를 마련하기 위함이며 의무사항은 아니다 ”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