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의학연구소가 치의보건간호학과 교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실업계 고등학교에 치의보건간호학과를 운영토록 하고 있는데, 이에 필요한 산학협력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이번이 세 번째다.
오는 20일 개강해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일요일을 이용, 총 30시간에 걸쳐 관련 교육을 진행하며, 치과간호조무사가 갖춰야 할 교육내용에 대한 강의와 실습, 평가방법 등에 대한 연수가 주요 내용이다. 치과대학 및 구강보건학과 교수진과 고등학교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산학협력교사는 학사학위 이상을 갖춘 자로, 등록 후 심사를 거쳐 교육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연수를 받은 후에는 치협 회장 명의의 인정서를 받고 현재 치의보건간호과를 운영하고 있는 실업계 고등학교에 산학교사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교육을 주관하는 단국대학교 치의학연구소 고선일 소장은 특히 교사가 부족한 부산과 전라도 지역 치과 관계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