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회원 소통 강화’와 ‘치과계 시스템 재정립’을 내건 권긍록 회장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4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권긍록 회장 후보는 지난 2월 24일 캠프 개소식을 열고 포부를 밝혔다.
권긍록 회장 후보는 “임상 현장을 한 번도 떠난 적 없이 전공의와 학생, 개원가로 나가는 후배들의 임상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계속 나눠왔다”며 “치협 부회장으로 회무를 하면서 회무 진행 과정과 실제 치과계가 원하는 것 사이에 상당한 괴리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회장이라는 직을 위해서가 아니라, 치과계를 위한 일을 결정할 수 있는 자리에 가야겠다고 생각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직지부 회장으로서 전국 지부장들과 만나왔고, 구성원의 70~80%가 개원의인 학회 회장을 맡으며 그들의 애환을 꾸준히 접해왔다”고 밝힌 권 후보는 “저수가, 과대광고, 구인·구직 문제에서 벗어나 선후배가 상생하는 치과계를 만들고 싶다. 제가 치과계의 큰 그림을 그리고, 부회장 후보들이 그 밑그림 위에 빨간색, 파란색 등 각자의 색을 더해 완벽한 그림을 만들 것”이라며 “이 그림이 완성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지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동기 부회장 후보는 치과계 문제 해결의 핵심으로 정부·국회와의 협상 역량을 꼽았다. “저수가 경쟁, 불법광고, 보조인력, 치과의사 수급 문제 등은 치과계 내부 논의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결국 정부와 국회, 국민을 설득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권긍록 회장 후보는 학계와 공직 경험을 통해 정책적 설득력을 갖추고 있고, 캠프 구성원 역시 정관계와 정책 분야에서 다양한 네트워크와 경험을 보유한 가장 준비된 팀”이라고 강조했다.
이봉호 부회장 후보는 “2번 캠프는 오랜 기간 치과의사를 양성해온 교육자와 일선 개원가의 현실을 함께 겪으며 풀뿌리 회무를 해온 경험자들이 결함한 어벤저스 팀”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치과계 현안은 많은 사람이 모여 구호를 외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 법과 제도를 바꿔야 한다”며 “학계와 정책 네트워크, 그리고 저희가 가진 대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법적·제도적 변화를 이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제대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환 부회장 후보는 “그간 학생 교육과 정책 협의에 참여해 왔고, 임플란트 보험 제도와 관련해 심평원과 공단, 복지부, 국회와 협의한 경험이 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보험 영역 확대와 제도 개선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치과계는 과다 경쟁과 저수가 덤핑, 회원 간 신뢰 약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놓여 있다”며 “소통과 원칙을 기반으로 기준을 바로 세우고, 치과의사의 자긍심과 사회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최대균 前 경희대치과병원장, 신상완 前 고대구로병원 교수, 김만용 前 일산병원 치과과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과 신지연 총무이사, 서울시치과의사회 신동열 회장 당선인과 심동욱 부회장 당선인, 경희치대총동창회 김소현 회장과 정진 前 회장 등 치과계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격려사에 나선 최대균 前 원장은 “권 후보는 소통력과 친화력이 뛰어나며, 정책 방향이 정해지면 지치지 않고 끝까지 고집 있게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라며 “오늘 후보들의 의지를 보니 치과계를 위해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