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현선·이하 은평구회)가 지난달 20일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과 전용찬 총무이사를 비롯해 건강보험공단은평지사 고재덕 지사장, 은평구의회 박등규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연임해 3년째 은평구회를 이끌고 있는 김현선 회장은 “은평구회 집행부는 무엇보다 회원 권익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난 신임집행부 1년간 이 같은 의지로 쉼 없이 달려왔고, 앞으로 은평구회 회원들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축사에 나선 권태호 회장은 “서울지부는 무엇보다 회원들과 직접 소통을 하기 위해 전 구회 이사회를 1회 이상 참가하고, 회원 제안사업 등을 추진해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2부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에 대한 사업 및 결산보고와 감사보고가 이의 없이 통과됐으며, 사업 및 예산안 또한 본안대로 통과됐다.
특히 일반안건 심의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내 구인구직 사이트 활성화 등 구인활동 비용절감 방안 마련의 건’이 의결됐으며, 은평구회 의료광고 자율내규 개정의 건이 다뤄졌다.
한편, 총회에서는 긴급동의 안으로 치협 김세영 前 회장에 대한 입법로비 및 미불금 사건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불기소 처분에 따른 법무 비용지원 등 후속조치 촉구의 건이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의결됐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