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핑 네트워크 단호한 대처 촉구

2011.03.28 09:18:47 제438호

지난 16일, 부산지부 고천석 신임회장 선출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신성호·이하 부산지부)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6일 부산지부 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0 회계연도 감사보고와 함께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가 있었다.


회무보고에서는 현재 치과계에서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한 각 위원회별 질의 응답의 시간이 있었다.

 

학술위원회는 AGD 관련 질의에 대해 AGD 수료증의 치과 내 부착에 대해서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이 있는 상황이지만 부착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는 치협의 답변이 있었다고 설명했으며, 치무위원회에서는 초등학교 구강검진 문제와 특성화고등학교 내의 치과간호조무사 과정 신설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가장 많은 질문이 이어진 법제파트에서는 자율징계요구권의 통과를 앞두고 있어 불법적인 행태의 네트워크 치과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이들 네트워크 치과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부 차원의 척결 노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생협 치과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기도 했다.


국제위원회에서는 쓰나미 피해로 고통받는 일본 국민을 위해 부산지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후쿠오카시치과의사회에 회원들의 뜻을 담은 위로 성금을 전달키로 했으며 총회 직후인 18일 1천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홍보위원회 활동에 대해서는 최근 서울지부에서 회원들에게 배포, 부산지부에서도 활용 중인 저수가 치과의 문제점을 알리는 홍보 팜플렛을 지역 신문 등에 광고하자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의장단, 회장단, 감사단에 대한 임원 개선이 있었다.


의장단에는 양명운 대의원이 의장에, 염정배 대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으며 회장단에는 단독 출마한 고천석 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배종현, 조상호, 정성호, 권병한 등 4인의 부회장 후보가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감사단에는 윤경규, 김장현, 윤희성 대의원이 선출됐다.


기타안건에서는 부산, 울산, 경남지부가 힘을 모아 부산대 치전원의 치대복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에 대한 협조 요청 등이 있었다.


신성호 회장은 “아쉬운 마음이 크다는 것은 부산지부에 대한 애정과 긍지가 그만큼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새로운 집행부에 대해 회원 모두의 격려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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