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가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제95차 IADR(국제치의학연구학회)에서 심포지엄 의장, 연자, 좌장의 1인 3역을 맡았다.
지난 2012년부터 IRG(임플란트연구분과) 위원으로 활동해 온 이 교수는 지난해 서울 회의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IADR에서는 임플란트 분과 심포지엄 프로그램 의장과 22일부터 시작된 Oral 세션의 좌장으로 활약했다.
22일 열린 Oral 세션에서 이 교수는 ‘소직경 임플란트의 임상적용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했는데, 이미 유럽과 아시아에서 비슷한 주제로 수차례 강연을 펼친 만큼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23일 개최된 ‘Young Invest igators Award Competition’에서는 이성복 교수를 비롯한 총 5명의 심사자가 3명의 기초분야 수상자와 3명의 임상분야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경연에서는 한국 수상자도 배출됐는데, 이사야 전공의(전북치대 치주과)가 임상연구분야에서 3등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