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기덕·이하 연세대치과병원) 통합진료과가 지난 2006년 개설된 이후 11년 만에 ‘통합치의학과(과장 정영복)’로 과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해 12월 5일 보건복지부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규정을 개정, ‘통합치의학과’를 11번째 치과의사전문의 과목으로 신설한 후 약 5개월만이다.
통합치의학과 정복영 과장은 “연세대치과병원은 통합치의학과를 운영하면서 양질의 치과치료와 관리, 환자중심의 진료체계를 구축하는데 정진해 왔다”며 “임상뿐만 아니라 교육, 연구분야에서도 통합치의학과의 독자적인 학회활동을 통해 이제 타 전문과목과 다른 학문적 정통성과 임상교육의 가치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복영 과장은 “11번째 전문과목으로서 더욱 합리적이며 체계적인 개편을 통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를 위한 전공의 수련과정을 확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세대치과병원 통합치의학과는 3년 수련과정으로, 6명의 교수진, 각 연차별 6명, 총 18명의 수련의가 근무하고 있으며, 22개의 유니트체어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