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희경·이하 서여치)가 특별한 토요일을 계획했다. 서여치는 오는 24일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서여치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한다.
‘서여치의 아름다운 하루’는 회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생활, 잡화, 도서/음반, 주방용품, 소형가전제품, 소형가구 등 각종 물품들을 아름다운가게에서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을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행사다.
서여치는 지난해 2,000여점의 물품을 기증받아 320만원의 행사 수익금을 투병중인 치과의사에게 기증한데 이어 올해는 난치병 소아 환우에게 전액 수익금을 기부한다.
김희경 회장은 “지난해 많은 치과계 가족들의 후원으로 투병생활중인 동료 치과의사에게 회원들의 마음을 건네줄 수 있었다”며 “올해는 난치병 소아 환우를 돕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나눔의 문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