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욱규·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4일 중앙공급실 및 외래주사실을 개소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대비와 환자 진료를 위한 제반 물품의 감염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 멸균된 치과기구를 통해 각 외래진료를 안전하게 시술하기 위한 조치다.
중앙공급실과 외래주사실이 개소하기까지는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 지난해 1월 감염관리위원회에서 중앙공급실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신설계획 수립 및 시설공사, 비품요청 등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국고보조금 1억2,500만원을 투입, 대형 고압증기멸균기를 설치했으며, 지난 4월 24일부터 약 4주간 중앙공급실 내부시설 및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개소에 이르게 됐다.
부산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이번 중앙공급실 개소로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보건복지부 인증병원으로서의 책무도 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