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이하 경기지부) 가족체전이 지난달 21일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 워밍업장에서 펼쳐졌다.
32대 집행부가 선보인 첫 번째 대회원 행사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1,000여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을 위한 얼리버드 보물찾기로 본격적인 가족체전이 시작됐다. 경기도 30개 시·군분회 회원과 가족들은 홍팀과 청팀으로 나뉘어 축구, 족구, 어린이 게임, 명랑운동회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박하나 골프프로의 숏레슨도 높은 관심을 모았고, 회원들이 참여한 골프 어프로치에서는 1위 김태관(성남분회), 2위 성창용(구리분회), 3위 김현명(안산분회) 회원이 차지하며 기량을 발휘했다. 회원 참석률에 따른 참가상은 A그룹 성남분회, B그룹 남양주분회, C그룹 군포분회에게 주어졌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 이벤트 존에서는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솜사탕 등이 제공됐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에어바운스, 경기치과의사신협의 해피버스 참여 등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폐회식 경품 대상의 주인공이 된 전철완(군포분회)회원에게는 황금 열쇠가 주어졌다.
경기지부 최양근 회장은“화창한 날씨에 많은 회원이 참여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면서“회원들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가족체전 준비위원회 곽정민 위원장 또한“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