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임상실무교육 탄력운영 촉구

2017.10.20 14:22:49 제750호

지난 17일, 치협에 공식입장 전달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와 관련, 미수련 개원의들의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교육이수를 촉구하는 공문을 지난 17일 대한치과의사협회에 전달했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응시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300시간의 교육이수가 선행돼야 하는데, 해당 교육에 임상실무 비중이 너무 높아 현재 개원 중인 대다수의 미수련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지부는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임상실무교육의 탄력적 운영을 요청했다. 개원경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미수련자의 경우 보다 많은 임상실무교육을 선호하는 반면, 개원경력 고년차의 미수련자는 임상실무교육의 최소화를 요구하는 만큼, 개원연차나 희망여부 등 특정한 기준에 따라 임상실무교육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자는 것.

 

더불어 임상실무교육이 이뤄질 수련기관 운영과 관련해서도, 현재 서울에 통합치의학과가 유일하게 개설된 연세대치과병원에 한정할 것이 아니라 모든 수련기관으로 확대,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임상실무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같은 서울지부의 공식 입장은 지난달 26일 열린 서울지부 치과의사전문의 TF를 통해 확정됐으며,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열린 서울지부 임원·의장단 및 25개구 회장·총무이사 합동연수회에서도 재차 확인됐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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