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이 지난달 29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개관 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2015년 문을 연 신흥양지연수원의 개관 2주년을 기념하고, 고객의 사랑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도 치과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설립취지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이용익 대표를 비롯해 SID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규성 교수(연세치대)와 SID조직위원이자 샤인학술대회 학술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 SID조직위원 김도영 원장(김&전치과),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흥양지연수원 대강의실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지난 2년간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함께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영상에는 그 동안 신흥양지연수원을 이용한 총 90여개의 치과 관련단체, 학회 등 고객들의 모습이 담겨 의미를 더했다.
이용익 대표는 “치과계 처음으로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2년 전 양지연수원을 오픈하게 됐다. 치과계 구성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신흥양지연수원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흥양지연수원은 이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다. 신흥양지연수원이 치과계 모든 구성원의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성 교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양적·질적 모든 측면에서 신흥양지연수원이 성장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신흥은 연송장학금, 연송장학캠프, 샤인학술대회, SID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치과계의 발전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흥양지연수원 역시 치과계에서 거둔 수익을 다시 치과계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치과인들에게는 더욱 의미가 깊은 장소”라고 전했다.
성무경 원장은 “신흥양지연수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원에 대한 매우 훌륭한 본보기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치과의사들이 서로의 지식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돼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SID명예의 전당’ 제막식 행사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SID 2017 조직위원회의 사진으로 새 단장한 명예의 전당은 신흥양지연수원의 운영 취지를 엿볼 수 있는 상징으로, 신흥양지연수원을 가장 잘 대표하는 공간이다. 제막식 이후에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명예의 전당 사진을 함께 살펴보며 SID가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지난 2015년 개관한 신흥양지연수원에는 연초와 연말 등을 특별한 상황을 제외한 거의 매주 치과계 구성원들의 각종 행사로 채워졌다. 오는 9일에는 신흥양지연수원을 찾는 치과계의 100번째 고객이 탄생할 전망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