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성공 컨퍼런스 400여명 ‘성황’

2018.03.03 15:09:43 제767호

해외 진출 및 필수 치과건강보험 강연 호응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의들을 위한 ‘2018 개원성공 컨퍼런스’가 지난달 25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치과계의 미래 주역인 젊은 치과의사들의 고충에 공감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개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전등록 380여명에 30여명이 추가로 현장등록을 하며 총 400여명 이상의 참가자가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개원입지 선정, 디지털 치과의 미래 전망뿐 아니라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 ‘신규 개원 시 알아야 할 필수 치과건강보험’에 대한 강연과 △치협 김현종 국제이사의 ‘알고 가는 해외 진출-베트남’ △서정우 원장(One Dental Solution치과)의 ‘Being Dentist US’ △유진수 원장(향기로운치과)의 ‘캐나다 면허 취득과 진출 사례’ 등 해외 진출 사례 및 방법을 다루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치협 김현종 국제이사는 “한국의 과열된 환경보다 좀 더 인정을 받으며 진료할 수 있는 다른 나라로의 해외 진출은 또 하나의 돌파구”라며 젊은 치과의사들이 해외 진출 과정 중 겪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공유했다.


또한 근관치료의 기본과 필수 기자재 선택 및 적용, Ni-Ti 전동 파일의 올바른 이해와 안전한 근관성형 방법 등 참가자들이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핸즈온이 진행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강연장 밖에는 (주)신흥, (주)에이치디엑스윌, 오스템임플란트(주), 조광덴탈, (주)홍익메디칼시스템즈 등 10여개 업체가 부스를 설치해 치과 기자재 및 개원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치협 마경화 회장직무대행은 “30년 전 처음 개원을 준비할 때만 해도 막연한 두려움에 걱정을 많이 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신규 및 예비 개원의들의 마음 또한 그 당시 제 마음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입지 선정부터 보조인력 구인, 병원 인테리어 및 경영 활성화 등 치과대학 학업과정에서 배우지 못했던 개원 경영정보를 스스로 찾아보고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 이번 컨퍼런스가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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