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이하 KAOMI)가 지난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신임 집행부 임원에 대한 위촉식 및 사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KAOMI는 임원위촉식을 통해 제13대 집행부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위촉장 수여식 후에는 각 부서별 사업계획 발표와 임원진 소개 등이 진행됐다.
KAOMI 구영 회장은 “iAO 2018 학술대회의 감동이 아직 가슴속에 남아있지만, 현실에 안주하면 추락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임플란트 학회, 아시아 임플란트 허브학회로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좋은 교유(交遊)’, ‘knowledge sharing thru close friendship’을 슬로건으로 학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교유에 있어서 우도(友道)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으로, 상대의 가치 존중에 기반으로 한 외연의 확장을 통해 학회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임플란트학은 치의학의 여러 분야의 학문적 성과가 집약된 대표적인 다학제적 분야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유관학회와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또한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이날 KAOMI는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치과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학회지 지원 등 향후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