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단체간 갈등이 심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53개 약국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고발했다.
무자격자에 의한 문진과 투약 등의 불법 행위를 공개한 것이다.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의 약국에서 이뤄지는 불법행위를 담은 동영상까지 공개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약사들의 반발도 거세다. 대한약사회는 “전의총이 약국 불법행위 고발에 대해 의료기관의 불법행위를 2배수로 맞고발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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