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학술대회는 ‘전문의 시대의 구강내과학,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다’를 대주제로 펼쳐졌다. 3개 세션으로 진행된 학술대회 첫째 날은 전공의 증례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김경철 박사가 연자로 나서 ‘뉴 패러다임:정밀의학’을 주제로 정밀의학의 개념과 최신동향 및 구강내과학과의 접점을 살펴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은 이윤실 교수가 약물 기전의 이해를 바탕으로 만성구강안면통증 치료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둘째 날 학술대회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만성구강안면통증과 약물요법’을 주제로 열린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지운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만성구강안면통증 약물치료의 실제에 대한 내용이 펼쳐졌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은 김혜경, 변진석 교수가 연자로 나서 △구강안면 영역에서의 정량적 감각기능 검사 △구강안면 감각이상의 진단 및 약물요법 등에 대해 다뤘다.
구강내과학회 전양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 해의 결실을 확인하면서 구강내과 학문의 풍성함과 임상의 다양함을 공유함과 동시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학술지식과 함께 멋진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