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이하 관광공사)가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20일 관광공사는 (사)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공동회장 양우진, 한승경)와 의료관광 활성화 및 공동 해외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독립적인 해외 홍보와 의료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중소병원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의료관광 해외마케팅 추진, 협회 회원사 대상 의료관광 실무 교육, 관련 자료 및 통계 연구 등을 공동 협력하게 된다.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는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한의원 등 중소규모 병·의원 780개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개원의 중심의 협회로 회원 중 65% 이상의 병·의원이 의료관광 유치기관으로 등록돼 있는 기관이다.
한편 지난해 의료관광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09년 보다 20% 이상 증가한 8만 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광공사는 올해 의료관광객 11만 명 유치를 목표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