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의 날 무료구강검진 올해도 계속~

2011.05.02 22:30:33 제443호

서치, 사회복지시설 방문검진 추진 검토

‘2011 치아의 날’ 행사의 큰 그림이 그려졌다.


지난달 26일 치아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가 열렸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최대영 부회장을 비롯해 여러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논의의 핵심 쟁점은 ‘전체적인 행사 방향 선정’이었다.


그 결과 대국민 무료 구강검진은 기존대로 진행하고, 추가적으로 사회복지시설 한 곳을 선정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됐다.

 

또한 서울시 25개 구회나 유관단체들이 하고 있는 봉사활동을 취합해 언론사에 전달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키기로 했다. 건치 아동 선발은 현행 방식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정해졌다.


서치 최대영 부회장은 “집행부가 새로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전체적인 틀을 완전히 바꾸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무료 구강검진 사업과 같은 큰 틀은 유지하되 홍보와 시민 호응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치아의 날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위원회에서는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행사 준비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통한 무료 진료사업 △건치아동 선발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 준비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2시간이 넘게 진행됐다. 위원들은 각 항목에 대해 기존 치아의 날 사업에 대한 평가를 한 후 수정·보완해야 될 점을 집중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치아의 날 행사 관련 보도자료 및 ‘치아건강 365’ 책자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특히 치아의 날에 배포되는 ‘치아건강 365’에 대한 일반 시민과 치과 방문 환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점을 감안, 올해 역시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책자 제작을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밖에도 무료 구강검진표 수정안 등 치아의 날 행사의 전반적인 틀 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안까지 논의가 오고 간 뒤 2차 위원회가 마무리됐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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