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2019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의 구체적인 윤곽을 그렸다. 올해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오는 6월 8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서울지부 구강보건의날행사 준비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제3차 회의를 개최, 용역사업자를 선정하고 유관단체 후원 제안 및 부스 판매, 사전 이벤트 관련 콘텐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위원회는 이날 구강보건의 날 사전 이벤트로 온라인 퀴즈대잔치, 치아사랑 사진콘테스트 등을 검토했다. 이중 온라인 퀴즈대잔치는 지난 2017년 9,382명, 2018년 1만2,825명 등 높은 참여도를 보인 바 있다. 참여 희망자는 구강보건의 날과 관련된 퀴즈 3문항을 풀이 후 응모 가능하며, 서울지부는 참가자 중 333명을 추첨,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구강보건의 날인 6월 9일을 기념해 69명에게는 구강용품이 증정된다.
특히 위원회는 치아사랑 사진콘테스트가 UCC 공모전보다 참여 장벽이 낮다고 판단, 올해 행사 슬로건을 주제로 사진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상은 대상과 최우수상 각 1명, 우수상 2명, 가작 10명을 선정,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서울지부는 오는 5월 30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건치아동선발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초등학생 구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 25개구 치과의사회에서 1차 검진을 마친 건치아동 구 대표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면접을 실시,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서울시장상, 서울시치과의사회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