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종호·이하 대구지부)가 대언론 홍보 강화에 나선다.
대구지부는 지역 일간지 및 방송에 치과계 소식이 자주 노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을 언론사에 제공하는 한편,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일반 시민들의 치과계 인식을 친근하게 이끌어낸다는 계획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대구지부 박세호 공보이사는 “눈길을 끌만한 아이템을 언론사에 전달함으로써 치과계 소식이 자주 보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새 집행부 초기부터 자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부는 ‘치주질환과 전신건강의 관계’, ‘턱 돌출은 반드시 수술로?’, ‘골다공증약 복용 시 임플란트 골괴사 논란’ 등 10여 가지 아이템을 선정해 놓은 상태이다.
박세호 이사는 “치주질환의 경우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 심각하게 전신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나 언론에 보도되는 경우가 적다”며 “일정 기간을 두고 하나씩 배포해 꾸준히 치과계 소식이 보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치과검진과 스케일링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알릴 계획도 갖고 있다. 라디오 방송은 전문 성우를 기용해 제작된다. 박세호 이사는 “‘치과’하면 막연히 공포심부터 생기기 마련이지만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안심하고 예방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따뜻한 홍보를 전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