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 10일 KBS신관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최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통합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국무총리표창 20명, 장관표창 110명, 민간단체장표창 25명으로 총 15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마일재단은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국내 유일의 단체로, 치과진료 서비스의 접근성이 어려운 장애인 생활시설에 치과계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동치과진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양치법뿐 아니라, 생애별·장애별 구강관리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스마일재단은 전문적인 지식 교육 및 봉사활동 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의 인적나눔부문에 선정됐다.
김건일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함께 나눔을 실천해준 치과계 전체가 이룬 결실”이라며 “후원 및 재능기부에 동참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많은 치과계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