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아주대병원 치과교정과 김영호 교수가 지난 20일 서면으로 열린 제49차 공직치과의사회 총회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김영호 교수는 치과교정학 분야의 중견 임상가이자 연구자로, 양악수술 등 악교정수술 및 구순구개열 등 얼굴기형 환자의 재건을 위한 교정치료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구순구개열·주걱턱의 유전적 소인을 밝히는 유전연구의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교육자로서 인재양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패를 수상하게 됐다.
김영호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전체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때 큰 상을 받은 것 같아 송구할 따름이다. 치과분야 또한 봉사와 헌신을 통해 우리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영호 교수는 1988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후 가톨릭의대와 성균관의대 교수를 거쳐 2016년부터 아주대학교의과대학 치과학교실에 재직 중이다. 현재 주임교수, 임상치의학대학원장, 치과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장, 미국 역학과 예방의학 학술지 편집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