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 37대 이상복집행부의 역점사업이었던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구인구직특위)가 지난달 25일 최종 평가회를 갖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구인구직특위는 3년간 상설 운영되면서 개원가에 필요한 노무자료를 제작 배포하는 것은 물론,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개설 운영하면서 치과유입 인력을 확대하는 데 집중해왔다.
먼저 4대 보험 대납 관행, 실업급여 부정수급 등 구인현장에서 원장 및 직원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홍보와 새로 개정된 노무관계 법률에 대한 자료를 만들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서울지부 학술위원회에서 제작한 교육교재와 구인구직특위 위원 및 서울지부 임원들의 강연으로 수준높은 간호조무사 교육이 진행됐으며, 서울지부 홈페이지에 구인희망 치과의 정보를 게재하고 교육생들에게 공개함으로써 매칭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홍보 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한 노력 등이 꾸준히 이어졌다. 임기 막바지인 3월에도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시기에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준비해왔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소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구인구직특위 기세호 위원장은 “회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에는 부족함이 없지 않았다”면서도 “3년간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은 이상복 회장 또한 “회원들의 가장 절실한 문제인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노력해준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