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바이오템(대표 이영호)이 치조골 증대를 통해 임플란트 시술 완성도를 높여주는 ‘SANTA(산타)’를 출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에 바이오템이 출시한 SANTA는 임플란트 수술 시 부족한 수직골 증대에 특화된 형태로 ‘2020 세계 치과 100대 의사’에 선정된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가 개발에 참여했다.
업체 측은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길이는 10㎜가 스탠다드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가용골이 부족한 경우 짧은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어려운 골이식을 통한 수직골 증강보다 짧은 임플란트 식립이 보다 용이하기 때문인데, 10㎜보다 짧은 임플란트는 상대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ANTA 정식 출시 전 다수의 임상을 통해 시술 후 골조직 안정화가 확인되고 있다”면서 “시술도 간편하면서 예후도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료기기 전문 기업 바이오템은 지난 2008년부터 독자적으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치과용 임플란트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KGMP과 CE, ISO13485, FDA 등의 인증을 획득하고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WAUPS) 메인 스폰서를 맡아 최신 치과 기술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