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이 티타늄과 지르코니아의 융합으로 새로운 DNA를 가진 임플란트 ‘Roxolid(록실리드)’를 출시해 치과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금속과 비금속의 융합에 성공한 스트라우만 측은 신소재 개발 관련 정보를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는 상황. 티타늄-지르코늄의 신개념 재질로 탄생한 록실리드는 기존의 티타늄 임플란트가 해결하지 못했던 보다 다양한 케이스를 커버할 수 있다는 게 스트라우만 측의 설명이다.
스트라우만 측은 “록실리드는 치간 공간이 좁거나 치조능선의 폭이 좁아 직경이 작은 임플란트를 사용해야하는 임상적 상황에서 기존 티타늄 임플란트의 한계점이었던 강도와 골융합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록실리드는 순수 티타늄보다 더 높은 강도를 가지며 스트라우만의 베스트셀러 SLActive의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해 골융합도 우수하다는 것. 이런 티타늄-지르코늄 재질의 강도는 다양한 전임상연구와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라우만 측은 록실리드 재질과 SLActive의 조합은 강도와 골융합 요소를 함께 고려해 고안된 것으로 실제 실험에서도 록실리드 강도는 순수 티타늄 임플란트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거듭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