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김경준·이하 강남구회)가 지난 11일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문화의 밤 행사를 치르지 못하다, 이번에 3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
관내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에서 최신 개봉작 ‘토르 : 러브 앤 썬더’를 관람한 이날 문화의 밤 행사에는 강남구회 회원과 가족, 치과 스탭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3년만의 행사다 보니, 강남구회는 가급적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영화 선정에서부터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마블의 주요 캐릭터인 토르와 그의 전 여자친구 제인의 재회를 그린 ‘토르 : 러브 앤 썬더’를 선택한 것도 진료와 일상에 지친 회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담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더불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에 참석인원을 면밀히 파악하고, 상영관 하나를 대여해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강남구회 김경준 회장은 “강남구회의 대표적 후생사업인 문화의 밤 행사를 3년만에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다양한 대회원 사업을 개최해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