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럽 석션프리, 일본 진출

2022.07.18 12:48:52 제976호

치과 구인난 해법으로 각광, 입소문 타고 인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계 구인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석션프리’가 국내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일본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덴탈럽 송정화 대표는 “지난 5월 SIDEX 2022 현장에서 덴탈럽 부스를 찾아 큰 관심을 보였던 일본의 여러 기업 가운데 CI-medical사와 최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계약 후 곧바로 이어진 첫 발주에 따라 석션프리 제품이 곧 일본에 상륙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CI-medical은 연매출 4,000억 규모의 일본 중견 의료기업으로, 올가을 석션프리 프로모션도 기획 중인 것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향후 자회사의 유니트체어에 부착형 석션프리 출시도 기획 중이어서 덴탈럽과의 협업 의지 또한 밝혀왔다.

 

덴탈럽의 석션프리는 2단 플랙시블 암을 적용해 최적화된 각도와 고정력을 자랑한다. 1인 진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매뉴얼 숙지를 위한 2주간의 러닝타임 역시 긍정적 확신을 갖고 시작하는 원장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 덴탈럽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석션프리를 사용하는 개원의들은 “스탭들이 석션을 돕던 것에서 장비의 도움을 받는 것에 익숙해지는 데까지 2주 정도가 소요되지만, 이후에는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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